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세계 육류시장에 끼친 영향에 대한 포괄적 리뷰

2020년6월24일

현재 전세계 양돈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확산일로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다. ASF는 중국 내 수많은 소규모 양돈업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돈육 기반 제품 시장도 피해를 입고 있다. ASF 관련 정보  ASF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 개 대륙의 약 24개국에서 현존하고 있음  아프리카에서는 1900년 이후 ASF 발병이 지속되고 있음  ASF의 치사율은 거의 100%에 달함 […]

현재 전세계 양돈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확산일로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다. ASF는 중국 내 수많은 소규모 양돈업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돈육 기반 제품 시장도 피해를 입고 있다.

ASF 관련 정보

 ASF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 개 대륙의 약 24개국에서 현존하고 있음
 아프리카에서는 1900년 이후 ASF 발병이 지속되고 있음
 ASF의 치사율은 거의 100%에 달함 (증상이 수일 간 계속되다 일주일 이내에 폐사)
 치료 불가능. 현재까지 백신 미개발
 유럽에서 야생 멧돼지에 의해 전파됨
 인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 ASF바이러스는 가공육에서는 1년, 냉동육에서는 3년까지 생존 가능
 오염된 육류를 통해 확산됨
 ASF에 오염된 원료를 돼지 사료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파될 수 있음
 또 다른 전파 경로는 운송(양돈 농가 내부/외부) 또는 진드기임
중국의 ASF 및 파급효과
 중국은 전 세계 돼지 생산량 중 절반 가량 차지
 이 중 소규모 양돈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의 비중은 50%로 추산
 돼지고기 수요의 98%는 국내 생산으로 충당됨
 나머지 2%를 수입에 의존하며, 이는 전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의 20%에 달함
 중국산 돼지고기 공급은 올해 말까지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

ASF 신규 시장으로 확산 추세

2019년 현재 ASF가 발병한 국가는 미얀마, 몽골, 캄보디아, 대한민국, 북한,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몰도바, 동 티모르 등이다.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은 ASF 발병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국가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의 75%가 공급차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2019년 전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은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 연간 14% 감소는 사상 최대 연 감소율에 해당한다. 또한, 중국의 총 돼지 개체 수가 40~5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은 계속 상승해, 지난 6월 이후 두 배 수준까지 올랐다.
 냉동 돼지고기 비축분의 가치는 지난 3월 52%로 정점을 찍었으며, 9월에는 50%로 떨어진 후, 10월 최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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