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포크, 칠레와 유럽연합 간의 고급 기본 협정을 추진하기 위해 하원 재무위원회에 참석
8월 14일 칠레 하원 재무위원회는 칠레와 유럽연합 간의 고급 기본 협정(Advanced Framework Agreement)과 임시 무역 협정(Interim Trade Agreement)을 승인하는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를 열었다. 2023년 12월 브뤼셀에서 체결된 이협정은 칠레의 주요 제품이 유럽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진행된 회의에는 국제경제관계 차관인 클라우디아 산우에사(Claudia Sanhueza), 양국 경제국장인세바스챤 고메스(Sebastián Gómez) […]
8월 14일 칠레 하원 재무위원회는 칠레와 유럽연합 간의 고급 기본 협정(Advanced Framework Agreement)과 임시 무역 협정(Interim Trade Agreement)을 승인하는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를 열었다. 2023년 12월 브뤼셀에서 체결된 이협정은 칠레의 주요 제품이 유럽 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진행된 회의에는 국제경제관계 차관인 클라우디아 산우에사(Claudia Sanhueza), 양국 경제국장인세바스챤 고메스(Sebastián Gómez) 같은 중요한 인사들을 비롯해 국제경제관계 부서와 재무부의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칠레 경제의 전략적 부문을 대표하는 여러 연사의 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 그중에는 전 세계에 칠레 돼지고기를 대표하는 칠레포크(ChilePork) 브랜드가 속한 협회인 칠레카르네(ChileCarne) 회장인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Juan Carlos Domínguez), ‘자유무역협정 없이 더 나은 칠레’ 협회의 코디네이터인 루시아 세풀베다 루이스(Lucía Sepúlveda Ruiz), 칠레수출협회(ASOEX) 대표인 미겔 카날라(Miguel Canala)가 있었다.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 회장은 칠레의 돼지고기와 가금류 수출에 있어 무역 협정의 중요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했다. 그는 이 부문의 2023년 수출액이 10억 5,800만 달러에 도달해 전체 육류 수출의 89%를 차지하여 칠레에서 네 번째로 큰 식품 수출 부문으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했다. 도밍게스는 까다로운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이 이러한 성장의 열쇠였으며, 이번 협정으로 칠레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수출 할당량을 늘리고 특혜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밍게스는 또한 칠레의 농촌 지역의 고용 및 경제 발전에 이 협정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 부문이 25개 농촌 지역에서 21,600개 이상의 일자리와 11,300개 이상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며, 그 가운데 70%가 중소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협정은 유럽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 튼튼히 할 뿐 아니라, 주로 우리 제품의 수출에 의존하는 농촌의고용 안정과 성장을 보장할 것입니다.”라고 장담했다.
이 회의를 통해 재무위원회 위원들은 협정의 옹호자와 비판자 모두의 의견을 듣고 유럽연합과의 고급 기본 협정의 이점과 과제에 대한 포괄적인 견해를 얻을 수 있었다. 회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위원회는 관련된 모든 부문에 공평한 이익이 갈 수 있도록 협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다음 회의들을 통해 계속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 결론과 함께 칠레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축으로 입증된 농식품 같은 전략적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이 협정의 최종 비준을 향한 한 걸음을 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