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주재 필리핀 대사, 칠레 기업 아그로수퍼의 로사리오 공장 방문
이번 방문은 전통적으로 국민들이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나라인 필리핀의 돼지고기 및 가금육 시장에 대한 칠레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필리핀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론 돼지고기가 가장 인기가 높아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2022년 기준으로 닭고기 13.5kg, 쇠고기 3.5 kg, 양 및 염소고기 0.5kg인데 비해 돼지고기 소비량은15.5kg에 달했다. 지난 11월 7일 화요일, 셀레스테 발랏바트Celeste Balatbat 주칠레 필리핀 […]
이번 방문은 전통적으로 국민들이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나라인 필리핀의 돼지고기 및 가금육 시장에 대한 칠레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필리핀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론 돼지고기가 가장 인기가 높아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2022년 기준으로 닭고기 13.5kg, 쇠고기 3.5 kg, 양 및 염소고기 0.5kg인데 비해 돼지고기 소비량은15.5kg에 달했다.
지난 11월 7일 화요일, 셀레스테 발랏바트Celeste Balatbat 주칠레 필리핀 대사가 칠레의 돼지고기 생산 모델을 배우기 위해 오히긴스O’Higgins 지방에 위치한 아그로수퍼사Agrosuper의 로사리오Rosario 도축장을 방문했다.
대사는 아그로수퍼의 총책임자인 기예르모 디아스 델 리오Guillermo Díaz del Río, 기업 업무 관리자인 라파엘 프리에토Rafael Prieto, 그리고 칠레포크가 속한 협회인 칠레카르네의 회장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Juan Carlos Domínguez의 영접을 받았다. 칠레포크는 전세계에 칠레의 돼지고기를 홍보하는 칠레의 양돈협회이다.
이번의 방문은 필리핀의 돼지고기와 가금육 시장에 대한 칠레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2020년에 필리핀에서 칠레의 돼지고기에 대한 위생 개방이 이루어진 이후, 필리핀으로의 수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칠레는 불과 3년 만에 스페인, 캐나다, 브라질 등 선두 국가에 이어 세계 12위의 돼지고기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했고, 가금류의 경우 브라질, 미국 등 강대국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필리핀 식단에서 고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성공적인 수출은 당연하기도 하다. 인구가 1억 1157만 명인 국가로, 전통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닭고기와 쇠고기 같은 다른 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필리핀 사람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다. 2022년에 필리핀의 1인당 연간 평균 돼지고기 소비량은15.5kg로 기록되어, 칠레의 수출업자에게 중요한 시장임이 입증되었다.
앞으로의 전망도 역시 밝다. USDA 데이터에 의하면, 2024년까지 필리핀은 전 세계 돼지고기 수입국 순위에서 7위, 소비에서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칠레 제품의 품질과 맛이 좋고, 필리핀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칠레와 필리핀의 무역 관계는 지속적으로 활발해지고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