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국으로의 가금류 수출 재개

2024년12월19일

지난 10월 16일, 칠레는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첫 닭고기 컨테이너를 출하하며 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으로의 가금류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이어 10월 21일에는 첫 칠면조 고기 수출이 성사되며 칠레 가금류 생산업계가 주요 시장으로 돌아왔음을 공고히 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IAAP) 발생으로 약 18개월간 중단되었던 수출이 종료되며, 칠레 가금류 수출업계는 중국과의 교역을 재개했습니다. 수출 중단 전까지 중국은 칠레산 가금류의 세 […]

지난 10월 16일, 칠레는 중화인민공화국으로 첫 닭고기 컨테이너를 출하하며 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으로의 가금류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이어 10월 21일에는 첫 칠면조 고기 수출이 성사되며 칠레 가금류 생산업계가 주요 시장으로 돌아왔음을 공고히 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IAAP) 발생으로 약 18개월간 중단되었던 수출이 종료되며, 칠레 가금류 수출업계는 중국과의 교역을 재개했습니다.

수출 중단 전까지 중국은 칠레산 가금류의 세 번째 주요 수출 시장이었으며, 2022년에는 1억 700만 달러 규모, 2만 9천 톤의 수출량을 기록했습니다.

칠레 농축산청(SAG) 호세 과하르도 레예스 청장은 이번 시장 재개를 “칠레의 수출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하며, 칠레가 중국 시장을 위한 주요 백색육 공급국의 위치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출 재개는 우리 주요 시장 중 하나를 되살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가 역사적인 성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단백질 수요 증가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복귀는 세계 소비 증가 추세 속에서 SAG와 가금류 생산업계가 협력해 엄격한 생물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보장한 공동의 성과입니다.

“이번 시장 재개는 우리를 세계 가금류 무역에서 중요한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라고 칠레카르네의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스 회장은 언급했습니다.

중국 시장의 재개는 칠레 가금류 산업에 전략적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 사이 칠레는 SAG가 발급한 1,500건 이상의 동물 위생 인증서를 바탕으로 34,354톤의 가금류를 중국에 수출했습니다.

라보뱅크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수출 재개는 연말 중국의 수입 증가 가능성을 활용하는 기회를 칠레에 제공합니다.

북반구 겨울철에 심화되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칠레 당국은 수출 제품의 품질과 위생 안전성에 대한 약속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을 요구하는 국제 시장에서 칠레를 신뢰할 수 있는 공급국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 잡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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