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미겔 세뿔베다 주한 칠레 대사관 상무농무관: “칠레에 대한 한국 정부 당국의 신뢰는 우리가 보호하고 강화해야 할 중요한 자산입니다”
호세 미겔 세뿔베다(José Miguel Sepúlveda) 주한 칠레 대사관 상무농무관은 한국 정부가 현재의 보건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적시에 조치를 취하고 식량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투기를 피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입국 시 검역 규제를 적용하는 것 외에는 계속해서 국가를 개방해 왔으며,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항구와 공항을 전면 가동하고 있기 […]
호세 미겔 세뿔베다(José Miguel Sepúlveda) 주한 칠레 대사관 상무농무관은 한국 정부가 현재의 보건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적시에 조치를 취하고 식량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투기를 피할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입국 시 검역 규제를 적용하는 것 외에는 계속해서 국가를 개방해 왔으며,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항구와 공항을 전면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칠레의 수출품 또한 한국 시장에 계속해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조치들 중 하나는 지역 내 국가들로 구성된 하나의 그룹을 만든 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가장 극심한 최저개발국들의 식량 공급을 보장하고 그들이 더 이상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한 조치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수입업체들 사이에서는 해외 공급업체들이 주로 식품 공급과 관련하여 그들이 약속한 거래를 유지 및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당연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각국이 직면하고 있는 물류 이슈 외에도 공급 국가에서 부과하는 잠재적인 출국 차단 및 국내 검역 과정과 관련해서 발생하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어려움을 겪어본 적이 없는 칠레는 이번 사태가 오히려 시장 점유율의 제고 및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금번 이슈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칠레와 한국 당국간 무역 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추진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조율해 왔습니다. 이러한 조치들 중 하나는 칠레에서 수출한 식품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 세관 지연 없이 즉시 통과할 수 있도록 식품 인증서 정보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양국 간의 무역 촉진은 상업적인 거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칠레 보건 당국의 역량을 인정받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특히 이렇게 세계적인 상업 거래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생산 및 수출 체인 전 부문에 개입된 모든 이들이 지난 수 년 동안 칠레의 공공 및 민간 부문이 구축해 온 소중한 무형 자산을 반드시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