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만난 칠레의 맛. 칠레포크의 마스터클래스는 칠레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드러내다
셰프, 레스토랑 주인, 일본 요리계의 인플루언서 등, 요식숙박업계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엔 34명의 손님이 모였습니다. 그중에는 22명의 숙박요식업계 회원, 3명의 언론인, 일본의 다양한 제품 업체 대표들이 있었습니다. 도쿄 중심가의 아오야마 Aoyama구역에 있는 유명한 투룸스 그릴 엔 바Two Rooms Grill and Bar 레스토랑이 ‘칠레포크 마스터클래스 2023’이 열린 무대가 되었습니다. 주일 칠레 대사관이 주도한 이날 행사에는 […]
셰프, 레스토랑 주인, 일본 요리계의 인플루언서 등, 요식숙박업계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엔 34명의 손님이 모였습니다. 그중에는 22명의 숙박요식업계 회원, 3명의 언론인, 일본의 다양한 제품 업체 대표들이 있었습니다.
도쿄 중심가의 아오야마 Aoyama구역에 있는 유명한 투룸스 그릴 엔 바Two Rooms Grill and Bar 레스토랑이 ‘칠레포크 마스터클래스 2023’이 열린 무대가 되었습니다. 주일 칠레 대사관이 주도한 이날 행사에는 리카르도 로하스Ricardo Rojas 대사와 누리 디세니 Nury Disegni도쿄 프로칠레 ProChile사무소 상무관이 참석했습니다.
로하스 대사는 양국의 아주 중요한 주제를 다루면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CPTT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최근 칠레가 비준한 것과 그로 인한 다양한 이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칠레는 전 세계에서 7번째 돼지고기 수출국이고 일본에서는 6번째 돼지고기 공급국입니다. 칠레의 고기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담 모델로 생산됩니다. 엄격한 통제 덕에 100% 추적성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국제 기준과 순환경제를 위한 국내 기준, 그리고 효율적인 수자원의 사용을 엄수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사 중, 칠레포크의 생산 시스템을 보여주는 비디오가 상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농장의 돼지들이 자연스럽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사육되며, 가공 시설에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대된 순간 중 하나는 투룸스의 총주방장인 타카유키 오가와Takayuki Ogawa가 요리한 점심이었습니다. 그는 칠레산 돼지고기로 절묘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각 부위의 특징과 장점을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첫 번째 요리인 ‘칠레포크 삼겹살 샤브샤브’는 다진 생강을 살짝 넣은 생 햄 국물에 익힌 돼지고기 퐁듀로 최저 온도로 조리하여 돼지고기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두 번째 요리 ‘칠레포크 등심 전’은 돼지 등심에 빵가루를 입혀 58°C의 저온에 익히는 요리로 식감이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뛰어난 셰프인 오가와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 레스토랑에서는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나 칠레포크의 고기를 한 번 요리해 보니 사육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국산 돼지고기 수준이었습니다. 고기가 단단하고 살코기나 지방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요리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시식과 대화가 시작되자 행사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일본 요리계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나리사와 아야코 Narisawa Ayako는 소셜 네트워크에 자신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칠레는 사방이 자연인 나라입니다. 북쪽으로 아타카마 사막, 남쪽으로는 남극,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다른 나라로부터 질병 확산 위험도 적고 실지로 질병 발병의 위험이 적어 보입니다. 더우기 그들의 앞선 친환경 정책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돼지의 분뇨는 농업용 유기농 비료로 재활하고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씁니다. 지금까지 마트나 다른 곳에서 칠레포크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전문 셰프들도 그 맛을 극찬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순간이었습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 마스터클래스는 칠레와 일본 간의 상업 및 문화관계를 강화하고 칠레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행사의 공식 사진 갤러리에서 일본의 마스터클래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