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세계 육류시장에 끼친 영향에 대한 포괄적 리뷰
현재 전세계 양돈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확산일로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다. ASF는 중국 내 수많은 소규모 양돈업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돈육 기반 제품 시장도 피해를 입고 있다. ASF 관련 정보 ASF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 개 대륙의 약 24개국에서 현존하고 있음 아프리카에서는 1900년 이후 ASF 발병이 지속되고 있음 ASF의 치사율은 거의 100%에 달함 […]
현재 전세계 양돈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확산일로에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다. ASF는 중국 내 수많은 소규모 양돈업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돈육 기반 제품 시장도 피해를 입고 있다.
ASF 관련 정보
ASF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 개 대륙의 약 24개국에서 현존하고 있음
아프리카에서는 1900년 이후 ASF 발병이 지속되고 있음
ASF의 치사율은 거의 100%에 달함 (증상이 수일 간 계속되다 일주일 이내에 폐사)
치료 불가능. 현재까지 백신 미개발
유럽에서 야생 멧돼지에 의해 전파됨
인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음
ASF바이러스는 가공육에서는 1년, 냉동육에서는 3년까지 생존 가능
오염된 육류를 통해 확산됨
ASF에 오염된 원료를 돼지 사료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파될 수 있음
또 다른 전파 경로는 운송(양돈 농가 내부/외부) 또는 진드기임
중국의 ASF 및 파급효과
중국은 전 세계 돼지 생산량 중 절반 가량 차지
이 중 소규모 양돈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의 비중은 50%로 추산
돼지고기 수요의 98%는 국내 생산으로 충당됨
나머지 2%를 수입에 의존하며, 이는 전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의 20%에 달함
중국산 돼지고기 공급은 올해 말까지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
ASF 신규 시장으로 확산 추세
2019년 현재 ASF가 발병한 국가는 미얀마, 몽골, 캄보디아, 대한민국, 북한,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몰도바, 동 티모르 등이다.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은 ASF 발병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국가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의 75%가 공급차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 2019년 전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은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연간 14% 감소는 사상 최대 연 감소율에 해당한다. 또한, 중국의 총 돼지 개체 수가 40~5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은 계속 상승해, 지난 6월 이후 두 배 수준까지 올랐다.
냉동 돼지고기 비축분의 가치는 지난 3월 52%로 정점을 찍었으며, 9월에는 50%로 떨어진 후, 10월 최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