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돈육 업계의 물을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2021년5월10일

칠레의 산업 부문 내에서 돼지고기 생산 부문은 농업이나 광업 등 다른 대규모 산업만큼 물에 대한 집약도가 크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물 공급을 필요로 합니다. 칠레까르네의 지속 가능성 담당부서 최고 책임자인 다니엘라 알바레즈(Daniela Álvarez)는 “지난 20년 동안 돼지고기의 생산 효율성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동안 이 세 가지 산업 부문에는 물 사용의 효율성과 더불어 물의 처리, 재순환 및 […]

칠레의 산업 부문 내에서 돼지고기 생산 부문은 농업이나 광업 등 다른 대규모 산업만큼 물에 대한 집약도가 크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물 공급을 필요로 합니다. 칠레까르네의 지속 가능성 담당부서 최고 책임자인 다니엘라 알바레즈(Daniela Álvarez)는 “지난 20년 동안 돼지고기의 생산 효율성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동안 이 세 가지 산업 부문에는 물 사용의 효율성과 더불어 물의 처리, 재순환 및 생태계로의 반환을 가능케 해주는 첨단 수처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칠레 환경부의 자료에 의하면, 다양한 측면에서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는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가 칠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3% 감축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환경적 영향과 더불어, 순환 경제는 물의 재활용 및 신기술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로 인해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칠레 GDP의 최대 3~4%에 해당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농업 부문은 농업용 유기태화 비료(organomineral fertilizers) 생산을 위한 슬러리 처리의 지속적인 개선 덕분에 순환 경제에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질소와 인, 칼륨 및 기타 영양소들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과 물 속의 유기물을 회수하여 생태계 균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재생가능 에너지를 생성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효율적인 사용을 촉진하는 돼지고기 업계의 다양한 이니셔티브

돼지고기 업계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순환 경제 자산들 중 하나는 적하시비법(fertigation)으로, 돼지고기 슬러리와 관개수를 혼합하여 비료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질소와 인, 칼륨, 마그네슘 및 칼슘 등 다양한 다량 영양소와 미량 영양소를 토양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토양의 질과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유기물 또한 공급해 줍니다.

칠레의 돼지 생산업체들은 그들의 양돈장에 적용된 적하시비법으로 인해 혜택을 입은 농민과 이웃들의 협력을 통해 이 소중한 비료에 대한 분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슬러리 발생량의 100%가 적하시비 시스템을 통해 돼지 생산업체들의 양돈장 뿐만 아니라 양돈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사회 및 농민들에게도 분배되고 있습니다. 슬러리와 혼합된 관개수는 기본적으로 농작물에 수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토양에 유기물과 영양소를 공급하여 비옥도를 향상시키고 농작물이 수분 부족을 견디는데 꼭 필요한 수분 보유력을 강화시키는 등 농업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칠레까르네의 다니엘라 알바레즈(Daniela Álvarez)는 “칠레산 돼지의 76%에서 나오는 슬러리는 활성 슬러지 공장(activated sludge plant)과 생물소화조(biodigester) 또는 웜 트리클링 시스템(worm trickling system)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처리되어 생산 프로세스 내에서 재순환되기 때문에 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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