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육류 수출협회 칠레카르네가 2026년 첫 기술 세미나를 통해 스페인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ASF 미발생국이 참고할 수 있는 방역 전략과 교훈을 짚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칠레카르네 톡스(ChileCarne Talks)’ 2026년 첫 세션으로, 글로벌 양돈 산업의 주요 위생 리스크를 점검하고, 바이오 보안과 감시 체계, 민관 협력 등 핵심 대응 요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5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스페인의 ASF 대응 사례와 미발생국이 참고할 수 있는 방역 전략 등이 공유됐다.
해당 세션은 협회가 추진하는 기술 세미나 시리즈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산업이 직면한 주요 위생 과제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Virbac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8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돼지고기 및 가금육 생산·수출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행사로, 바이오 보안, 식품안전, 지속가능성, 동물복지 등을 중심으로 업계 전문가 간 논의와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페인과 ASF: 대응, 과제 및 칠레를 위한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션에는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 수의보건감시센터(VISAVET) 연구원이자 ASF 분야 국제 전문가인 호세 앙헬 바라소나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스페인의 ASF 대응 과정에서 직면한 주요 과제와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질병 미발생국의 예방 전략과 바이오 보안 강화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제시했다.
현재 스페인의 ASF 발생 상황은 보건 당국과 글로벌 돼지고기 산업 전반에서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다.
2025년 11월 첫 발생 이후 2026년 3월 20일 기준 총 232건의 양성 사례와 40건의 발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수의 방역 당국과 생산 업계는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